울산은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5121명으로 최다 발생한 이후 3000명대로 소폭 감소했다.
울산시는 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339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구·군별로 보면 중구 601명, 남구 862명, 동구 554명, 북구 768명, 울주군 605명이다. 이로써 울산 지역 누적 확진자는 6만 1073명으로 늘었다.
울산은 지난달 22일 이후 7일 동안 2000~3000명 대를 유지하다 1일 5121명으로 급증했다. 월별로 보면 1월 한 달 확진자가 총 2,368명이었으나 2월엔 4만 3271명으로 급증했다.
이날 확진자 중 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01명이 됐다.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없는 50대 남성과 폐렴 등 지저질환이 있는 80대 여성이다.
한편, 울산은 인구 대비 백신 3차 접종 완료율은 60%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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