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일일 확진자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테크놀로지(053590)와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앞으로 건설할 아파트에 최신 방역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한국테크놀로지는 3일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 플라즈마 방역공조기술 공동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푸른빛, 한국재료연구원과 함께 4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와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주거시설 내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역시스템 개발 지원 및 도입을 진행하며 동시에 당사가 보유한 안전관리시스템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다는 방침이다.
업무협약서에 따르면 한국테크놀로지는 플라즈마 공조시스템화 및 방역시스템 개발 지원을 담당하며 대우조선해양건설은 해당 제품을 주거시설 공기청정기 및 공조장치 등에 도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한국재료연구원은 플라즈마 방역공조 소재부품 제품화 지원과 함께 실증 및 제품 인증, 네트워크 지원을 맡았으며 한국재료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푸른빛은 해당기술을 통한 방역공조제품 사업화를 담당한다.
각 사는 혁신적인 방역시스템 기술 개발과 동시에 지속적인 지원 및 도입을 통한 피드백으로 전략적인 협조 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속적인 방역시스템 개발 및 지원으로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응 능력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본 프로젝트를 통해 하루 빨리 코로나19로부터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플라즈마 방역공조시스템 구축을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며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앞으로 공사하는 건물에 플라즈마 방역공조장치를 적극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최신 방역시스템 도입 추진으로 아파트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파트 건설 현장의 안전부터 입주민들의 안전까지 책임질 수 있는 안전 1등 건설사가 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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