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언 파이낸스의 창업자 안드레 크로네가 은퇴를 발표하자 그와 관련된 프로젝트 코인들도 부진을 겪고 있다.
7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안드레 크로네가 은퇴를 발표한 직후 관련 코인들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핵심 개발자로 참여했던 와이언 파이낸스(YFI)는 13% 급락했고, 기술 자문으로 참여한 팬텀(FTM)도 15% 하락했다.
다만 안드레가 와이언 파이낸스 개발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은 안정을 되찾았다. 디파이의 특성상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이 스마트 컨트랙트 위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핵심 개발자가 그만 둬도 운영에는 큰 문제가 없다. 실제 안드레가 프로젝트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 다만 투자자들 입장에서 믿을 수 있는 개발자가 떠난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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