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사무실 꽃 생활화’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사무실 꽃 생활화를 위해 연간 5800만 원을 투입해 2677개의 꽃 바구니와 화분을 구입하고 사무실 1곳당 꽃바구니 1개를 배치할 계획이다. 성수기에는 월 4회 비수기에는 월 1회, 도청과 도의회 각 사무실에 배치해 근무환경을 개선해 직원들에게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업무 능률 향상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화훼농가의 꽃 판매 촉진과 가격 안정을 돕기 위해 화훼 주산지인 김해 지역에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화훼유통종합센터 설치를 지원한다. 또 생산농가에는 유통시설 현대화를 사업비 13억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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