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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국제상품시황] 인플레·우크라 사태에도…위험 회피 심리 완화에 金 2000달러 하회





지난 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4월물은 전 주보다 18.4달러(0.94%) 오른 19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 초만 하더라도 금값은 안전 자산 선호 심리에 사상 최고치 수준에 근접했다. 그러나 5거래일 만에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금값은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15.40달러(0.8%) 하락한 온스당 19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 물은 지난 주 사이 배럴당 6.35달러(5.49%) 하락한 109.33달러에 마감했다. 유가는 지난 주 미국의 독자적인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 금지 우려에 한때 배럴당 130달러를 돌파했다. 그러나 EU 불참과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 기대감에 하락했다. 지난 주 우크라이나 질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을 끝내기 위해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대화 및 타협할 준비가 돼있다고 발언하면서 WTI 4월 물은 장중 15% 내린 103.63달러까지 내렸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여부에 따라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점쳐지는 것이다.



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지난 주 톤당 490.5달러(4.6%) 내린 1만183.5달러에 마감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원자재 공급 불안정성으로 전기동 가격은 역사상 최고치를 연신 갈아치웠다. LME거래소의 니켈 가격 폭등 발 거래정지 사태 후 비철시장 전반에 불안 심리가 확대됐다. 투자자들은 높은 변동성을 회피하기 위해 포지션을 정리하며 전기동 가격이 떨어졌다. 수요일에는 3% 넘게 하락하며 결국 톤당 1만달러 가격선이 무너진 9977달러를 기록했다. 추가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이 전쟁 종결이 관망된 점과 고점을 계기로 유입된 차익실현 매물에 결국 주간단위로는 하락 마감했다.

CBOT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5월 물은 지난 주 부셸 당 8.25(1.09%)센트 상승한 762.5센트, 소맥 5월물은 부셸 당 102.5(8.48%) 센트 하락한 1106.5센트, 대두 5월 물은 부셸 당 15.5(0.93%) 센트 상승한 1676센트에 각각 마감했다. 옥수수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급등한 가격이 오일 가격의 큰 폭 하락과 함께 일부 조정 받는 듯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강한 수출 수요로 인해 상승세 유지했다. 소맥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최근의 급등으로 인해, 최종 사용자들에게 공급물이 너무 비싸질 것이라는 압박을 받으며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주간 옥수수 수출량이 216만 7000톤으로 1주일 전 70만 7962톤보다 증가했다. 대두 가격은 약간의 완화 추세를 보였다. 남미의 수확량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미국 물량에 대한 수출 수요 호조세가 대두 가격의 하락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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