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리츠부동산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명칭을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TIGER 부동산인프라고배당 ETF는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329200) ETF'로 ▲TIGER KIS부동산인프라채권TR ETF는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채권TR KIS(341850) ETF'로 각각 이름이 바뀐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상장 리츠 중 롯데리츠·ESR켄달스퀘어리츠·SK리츠·제이알글로벌리츠 등 시가총액 2000억원이 넘는 우량 리츠와 맥쿼리인프라와 같은 인프라투자회사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FnGuide 리츠부동산인프라' 지수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채권TR KIS ETF는 특별자산만을 편입한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와 달리 중장기 채권을 30% 편입함으로써 변동성을 낮춘 상품이다. 'KIS 리츠부동산인프라채권TR' 지수를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부동산, 인프라, 리츠 등 대체자산으로 구성된 대체투자지수 70%, 중장기 국채로 구성된 채권지수 30%로 구성됐다.
두 ETF는 발생한 인컴 수익에 따라 매분기 분배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 상품의 지난해 분배율은 5.27%, 4.0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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