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069080)은 자사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오리진3’가 이날 기준으로 한 달 동안 국내 구글플레이 스토어 게임 매출 10위권 내를 유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뮤오리진3은 지난 2월 23일 출시 후 일주일 만에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순위 5위에 올랐고, 현재는 6위를 기록 중이다.
회사 측은 “출시 첫날 5개로 출발한 게임서버는 한 달 만에 41개까지 늘어났다”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는 신규 게임회원 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뮤오리진3’의 장기 흥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웹젠은 현재 이용자 증가에 발맞춰 추가 게임서버를 준비하고, 성장 속도에 따라 ‘어비스 전장’, ‘언더캐슬’ 등의 고레벨 게임 콘텐츠를 차례대로 선보이고 있다.
웹젠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뮤오리진3이 장기 흥행에 성공하면 올해 웹젠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그간 넘지 못했던 매출 3000억 원의 벽을 넘을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웹젠의 매출은 지난해 전년대비 3.2% 감소한 2847억 원, 영업이익은 4.9% 감소한 1029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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