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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10대 그룹 최초 자체 암호화폐 발행한다

연내 발행 목표로 연초부터 블록체인 태스크포스(TF) 가동

그룹내 다양한 활용과 SK관계사 신뢰도로 암호화폐 기대감 커





SK그룹의 투자전문기업 SK스퀘어(402340)가 국내 10대 그룹 계열사 최초로 연내 자체 암호화폐 발행을 추진한다. 현재 SK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와 이커머스 등의 서비스와 연계한 블록체인 가상경제 생태계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3일 SK스퀘어는 “스퀘어 관계사들과 혁신적인 블록체인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암호화폐 발행은 구체화되는 시점에 시장과 투명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SK스퀘어는 암호화폐 사업을 담당하는 블록체인 태스크포스(TF)를 올해 초부터 가동해 관련 사업 준비에 나섰다. 앞서 SK스퀘어는 지난해 말 SK텔레콤(017670)에서 인적분할 한 이후 첫 투자처로 가상화폐거래소 코빗에 873억원을 투자하며 블록체인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이와 함께 SK스퀘어 자회사인 SK플래닛은 이날 코빗과 업무협약을 맺고 블록체인 사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발굴에 나서기로 하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 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국내 10대 그룹의 계열사인 SK스퀘어의 암호화폐 발행에 상당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SK그룹의 높은 시장 가치와 신뢰도로 인해 암호화폐에 대한 안정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그룹 ICT 기업과 연계한 다양한 암호화폐 활용도도 가치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활용처가 제한적이었던 기존 암호화폐와 달리 SK그룹이 발행하는 암호화폐는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와 SK플래닛의 포인트 및 멤버십 기반의 플랫폼, 11번가의 이커머스, 여기에 콘텐츠웨이브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물론 티맵모빌리티 등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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