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간밤 뉴욕증시 상승에 외국인과 기관 매수가 이어지며 국내 증시도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이날(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 15.05p(0.92%) 상승한 2,735.05p에 장을 종료했다. 개인이 -3,011억원 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2억, 2,352억원 매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529개 종목이 상승했고 300개 종목이 하락했다.
금융업(1.61%), 철강금속(4.23%), 기계(0.81%), 운수장비(0.93%), 기계(0.59%), 의약품(0.88%), 종이목재(0.20%), 화학(1.03%), 비금속광물(1.78%), 전기전자(0.59%), 음식료업(0.50%)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이 외에 섬유의복(-0.16%),운수창고(-0.31%) 만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대다수 종목도 상승했다. 삼성전자(0.28%), LG에너지솔루션(2.39%), NAVER(1.77%), 현대차(1.44%), LG화학(3.25%), 삼성SDI(2.16%) 등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0.00%)와 카카오(0.00%)는 주가 변동 없이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64% 상승한 930.57p에 장을 마쳤다. 개인(-917)이 매도한 가운데, 외국인(782)과 기관(483)이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15%)와 HLB(-1.39%)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7.95%), 엘앤에프(2.47%), 카카오게임즈(2.68%), 셀트리온제약(0.41%), 위메이드(0.29%), 천보(1.19%) 등이 상승했다.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과 금융권 대출 규제 완화 기대감에 은행주인 KB금융(4.27%), 카카오뱅크(2.75%), 신한지주(2.58%), 하나금융지주(2.39%)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3원 내린 1,213.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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