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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은행 대출연체율 0.23%…전월比 0.02%p↑





1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지난해 말보다 소폭 올랐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23%로 전월 말 대비 0.02%포인트(p) 상승했다. 전년 동월 0.31%와 비교해선 0.08%p 낮아졌다. 1월 신규 발생한 연체액은 8000억 원으로 전월과 유사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5000억 원으로 전월보다 1조2000억 원 줄었다.



부문별로 보면 1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28%로 전월 대비 0.02%p 오른 것으로 기록됐다. 대기업대출의 연체율은 전월 말보다 0.01%p 하락했으나 중소기업대출이 0.02%p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 역시 0.17%로 전월 대비 0.02%p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0%로 0.01%p 올랐고 이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은 0.04%p 오른 0.3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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