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 운영사 뱅크샐러드는 31일부터 송금 서비스 수수료를 횟수에 상관 없이 무제한 면제한다고 밝혔다. 뱅크샐러드 송금 서비스는 본인 명의 계좌를 뱅크샐러드와 연동하고 출금 계좌로 설정하면 원하는 계좌로 돈을 자유롭게 출금·이체할 수 있는 기능이다.
뱅크샐러드는 이날 이번 수수료 면제 정책에 따라 송금 횟수가 10회를 초과할 경우 부과되던 기존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수료 무제한 면제는 내년 3월까지 1년간 진행되며 회사는 추후 수수료 전면 무료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1회 최대 송금 액수는 200만 원이다. 회사는 수수료 면제 정책을 시작으로 오픈뱅킹을 본격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송금 서비스 이용 고객의 수수료 부담을 해결하고 보다 자유로운 송금 및 자산관리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수수료 면제를 시행한다”며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와 오픈뱅킹을 접목해 보다 쉽고 편리한 자산관리 혁신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를 이뤄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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