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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정수행 긍정 48.8%…일주일만에 부정평가 앞서[리얼미터]

윤석열 국정수행 잘할 것 48.8% > 못할 것 47.6%

부정평가 앞선지 일주일만에 긍정평가가 역전

일일추이서 긍정·부정평가 엎치락 뒤치락 접전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전망(48.8%)이 부정 전망(47.6%)을 오차범위(±1.9%포인트) 내에서 다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윤 당선인 국정 수행 긍정 전망이 당선 직후 2주 연속 하락해 부정 전망보다 낮아진지 일주일만에 긍·부정 전망이 다시 역전됐다. 대통령 당선으로 인한 컨벤션 효과가 빠지고 긍·부정 전망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히 갈리는 구도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일간 국정 수행 전망 추이에서도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엎치락 뒤치락을 이어가며 접전세를 보였다. 지난 주 최소치를 기록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부정 격차는 소폭 벌어졌다.

/ 자료제공=리얼미터




리얼미터가 미디어헤럴드의 의뢰를 받아 3월 28일~4월 1일 사이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8.8%(매우 잘할 것 29.9%, 잘할 것 18.8%)가 윤 당선인이 국정 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직전 조사에 비해 2.8%포인트 오른 수치다. 지난달 9일 당선 직후 하락세를 이어가던 긍정 전망이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반면 윤 당선인이 국정 수행을 잘 하지 못할 것이라는 비율은 47.6%(전혀 못할 것 35%, 못할 것 12.6%)로 한 주 전에 비해 2.0%포인트 하락했다. 이로써 윤 당선인의 국정 수행 전망 긍·부정 평가는 다시 긍정 전망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게 됐다.

/ 자료제공=리얼미터


일간 국정 수행 전망 추이에서도 긍·부정 평가의 접전세가 확인됐다. 지난달 23~25일 조사에서는 부정 평가가 50.4%~50.6%로 긍정 평가 45.2%~45.4%보다 높았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긍정평가가 45.2%에서 49.5%로 오르며 부정 평가를 앞지른 이후 31일(긍정 48.9, 부정 46.8%)까지는 긍정 평가가 앞섰다. 지난 1일에는 부정 평가가 46.8%에서 48.4%로 뛰어 다시 부정 평가가 우세해졌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8.4%포인트)에서 긍정 평가가 크게 개선됐다. 연령 별로는 40대(4.3%포인트), 60대(3.3%포인트), 70대 이상(4.4%포인트)에서 긍정 전망이 고르게 올랐다.

/ 자료제공=리얼미터




같은 기간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4.8%(1.9%포인트↓)로 다소 악화되고 부정 평가는 52.0%(1.3%포인트↑)로 소폭 올랐다. 일주일 전 18개월만에 최소치(4.0%포인트)로 좁혀졌던 긍·부정격차는 7.2%포인트까지 벌어졌다.

/ 자료제공=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일주일만에 42.7%에서 41.2%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정당지지율 1위를 유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0.4%포인트 상승한 40.4%였다. 그 뒤로 국민의당 7.2%, 정의당 3.0%, 기본소득당 0.8%, 시대전환 0.6% 순이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비율은 5.8%였다.

이번 조사는 자동응답(ARS) 전화(무선 97%, 유선 3%)조사로 실시됐다. 표본은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로 추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였고 응답률은 7.1%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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