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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서울시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총사업비 13억5000만원





서울시가 자치구·기업·시민과 함께 안전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로 해결하는 ‘생활현장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대상 자치구로 관악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관악구는 복지와 안전 분야의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3개 분야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추진한다. 내년까지 총 13억 5000만 원(시비 10억 원, 구비 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미래 스마트시티 기술을 시민 생활 현장에서 실증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앞서 2019년 성동구와 양천구가 첫 시범지구로 선정된 바 있다.

먼저 관내 경로당에 사물인터넷(IoT)와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한다. 스마트기기로 맥박, 혈당 등 건강정보를 측정하고 병원 진료 시 참고자료로 활용해 어르신의 건강을 관리한다. 또 키오스크 이용하기 등을 배울 수 있는 디지털 체험존도 조성된다.



어린이집에서 야외활동 시 원생들에게 비콘을 부착해 아동 실종을 예방하는 시스템도 도입한다. 비콘은 주기적으로 위치정보를 전달해주는 소형 무선기기다. 실종 상황 시 비콘 센서에 이상이 감지되면 해당 위치를 폐쇄회로TV(CCTV) 관제센터에 전송해 근처 CCTV 화면을 자동으로 표출하게 된다.

또 전국 최초로 도심형 자율주행 로봇(방범용) 2대를 투입해 야간시간대 귀갓길과 골목길을 순찰한다. 위험요소를 감지해 영상·사진 등 데이터를 관제센터에 전송한다. 관악구는 사업별로 공무원·사회복지사 및 어린이집 교사 등 관계자와 서비스 수요자인 시민으로 구성된 리빙랩을 통해 시민 스스로 서비스를 제안하고 체험하며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서울시는 기존 공공기관 주도형 스마트시티 사업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민간의 신기술과 서비스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생활현장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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