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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중장기 성장 기대…목표가 55만원 유지"

[DB금융투자 보고서]

니켈 급등으로 1분기 수익성 소폭 둔화

포항·오창 공장 가동 재개 시 생산 능력↑

상반기 유상증자 후 해외 증설 구체화 기대

에코프로비엠/ 사진 제공=에코프로비엠




DB금융투자는 6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수익성은 소폭 둔화가 예상되지만, 외형 성장은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DB금융투자는 에코프로비엠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43.9% 늘어난 395억 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420억 원을 소폭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2월 니켈 가격 급등으로 단기 원가 부담과 오창 공장 화재, 포항 공장 조기 가동 비용 발생으로 수익성은 작년 동기 대비 소폭 둔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반면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1% 증가한 6114억 원을 기록해 외형 성장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부 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출하량 둔화 우려가 존재했지만 포항6공장(CAM6) 조기가동, 포항5공장(CAM5N) 양산 시점 조정을 통해 연간 출하량 목표치를 달성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이후 메탈 가격의 점진적인 하락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964억원으로 내려잡았지만, 하반기 오창 4공장(CAM4)의 완전 가동이 개시될 경우 실적 추정치를 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상반기에 유상증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 연구원은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 완료 후 해외 증설에 대한 계획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2년 11만톤에서 2026년 55만톤으로 생산능력이 5배 확대될 것을 고려하면 중장기 성장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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