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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화 신임 대교협 회장 "고등교육 위기 극복 앞장서겠다"

7일 26대 회장 취임…"재정 확보·대학 자율성 보장 위해 노력"

홍원화 신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홍원화 경북대 총장이 7일 제26대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6일 밝혔다.

홍 회장은 미리 배포한 취임사에서 “대학사회는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저출산·고령화, 학령인구의 급감 등의 현실에 직면해 있다”면서 "부족한 대학재정, 불확실한 교육정책,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 등으로 촉발된 대학 위기 극복을 위해 대교협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학의 위기는 20여년 전부터 언급되어 왔으나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면서 “고등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재정 지원의 안정적 확보, 대학 자율성 보장 및 대학 혁신을 유도하는 제도 개선, 지역균형발전의 구심점으로서의 대학 역할 수행을 위한 정책 제언 등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홍 회장은 “앞으로 대교협은 정부, 지역사회, 국민들과 소통하며 고등교육 전반의 논의를 진행하겠다”면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각 대학들이 자율성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뜻이 모아지고 의지가 결합된다면 위기 극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경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홍 회장은 일본 와세다대에서 공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부터 경북대 건설환경에너지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외협력처장, 산학연구처장, 공과대학장 겸 산업대학원장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후 2020년부터 경북대 총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임기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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