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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초고수는 지금] 일동제약, 코로나 치료제 승인 기대감에 매수·매도 1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금호에이치티,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합류 여부 주목

尹 원전 공약 관련 수혜주, 한신기계에도 매수세 몰려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6일 오전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일동제약(249420)으로 집계됐다. 금호에이치티(214330), 한신기계(011700), 스킨앤스킨(159910), 두산중공업(034020) 등에도 매수세가 집중됐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일동제약으로 조사됐다.

일동제약은 최근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상용화 기대감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동제약이 공동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S-217622’가 일본에서는 조건부 승인 절차에 들어가면서 국내 긴급사용승인 가능성 역시 커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 후보물질에 대한 2상과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매수 2위는 금호에이치티다. 금호에이치티는 자동차용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업체다. 최근 쌍용차 인수합병(M&A) 무산과 관련해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참여 제안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는 금호에이치티의 컨소시엄 참여 및 신규 컨소시엄 설립 등 다양한 방안을 열어놓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3위는 한신기계가 차지했다. 한신기계는 원전 폐기 백지화를 내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수혜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원전 10기 계속운전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원전 관련주인 한신기계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윤 당선인은 원전을 기저 발전원으로 삼아 국내 발전량 중 최대 35%를 맡기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따라 고리2호기를 시작으로 2030년까치 잇따라 설계 수명이 끝나는 원전들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최다 매도 종목 역시 일동제약였으며 금호에이치티, 위메이드, HMM, 한신기계 등도 매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전 거래일인 5일 매수 1위 종목도 일동제약이었다. 금호에이치티, 남선알미늄(008350), 데이타솔루션(263800), 두산중공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일 매도 1등 역시 일동제약이었으며, 미래산업(025560), 남선알미늄, 두산중공업, 데이타솔루션, 에코프로 등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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