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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심에 60층 높이 새 랜드마크…'에너지비즈니스센터' 생긴다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에

60층 높이 상업문화시설 조성 추진

울산 ‘글로벌에너지비즈니스센터’ 조감도. 사진 제공=울산시




울산 도심에 위치한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에 60층 높이의 상업문화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남구 삼산동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을 울주군 청량읍 율리로 이전하고 에너지비즈니스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오는 5월 정부의 최종 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과하면 울주군 일대에 2024년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새로 문을 열 계획이다.

울산시는 남구 삼산동 부지를 울산의 경제, 금융, 여가, 문화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1단계로는 울산의 미래 에너지 산업과 관련한 공공업무시설인 ‘글로벌에너지비즈니스센터’를 해당 부지의 상징 건물로 건립한다.



센터는 2만㎡ 부지에 지상 60층, 지하 4층 연면적 20만㎡ 규모로 건립된다. 토지비 1800억 원, 건축비 6200억 원 등 총 8000억 원이 투입된다. 개발 방식은 민관 합동개발이나 민간 개발 중 선택할 방침이다.

에너지 관련 기업과 기관을 집적하고 에너지 거래산업 육성을 위한 가격정보제공기관·거래소 등이 들어설 에너지금융허브와 법무·회계·사업화·인력양성 등 기업 지원을 위한 지원서비스 분야로 구성된다. 저층에 상업·회의시설을 배치하고 중층에 관련 기관과 기업이 입주한다. 고층에는 호텔과 전망대, 식당 등 여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개발 계획 수립과 타당성 검토 용역 추진하고 2026년까지 사업자 공모, 기본·실시설계 등 각종 행정절차 마무리할 방침이다. 사업이 추진되면 생산 유발 1조 25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4730억 원, 일자리 창출 7800여명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2단계 사업은 태화강역이나 도시철도 트램 노선을 센터와 연계해 상업과 문화, 주거 기능이 결합된 복합문화지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친환경에너지 도시 울산의 상징이 될 글로벌에너지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해 울산의 삶과 경제를 더 풍요롭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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