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현대차·SK…고용부의 특별한 '청년 취업멘토'

청년응원 멤버쉽, 9개월 만에 53곳 참여

민관 일 경험 모델 안착…분야도 다양화

안경덕 "청년을 위한 기업과 정부 협업"

고용부의 온라인 청년센터 홈페이지는 삼성전자 등 참여기업들의 지원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사진제공=고용부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청년센터' 홈페이지는 여느 정부 홈페이지와 다르다. 청년고용 응원을 클릭하면 한 홈페이지에 담는 게 신기할만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등 국내를 대표하는 대기업이 줄줄이 등장한다. 이들 기업은 각각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고용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대기업뿐만이 아니다. 소셜벤처, 농업, 음악, 목수 등 다양한 관심 분야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멘토’로 있다.

이 '낯선 홈페이지'는 고용부가 작년 8월부터 시작한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7일 고용부에 따르면 고용부는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손잡고 삼성전자부터 15개 기업에게 '취업 멘토'를 제안했다. 청년고용 응원 멤버쉽이란 이름으로 출발한 이 지원 사업에 참가한 기업 모두 청년 고용을 위해 기존 지원프로그램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지원사업을 만들었다.

이 지원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졌다. 이를 고려해 고용부는 중견기업과 중소기업까지 청년고용에 나설 수 있도록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을 새로 만들었다. 사업 신청(공모)를 받은 결과 38곳이 참여했고 13개 프로그램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들은 2400여명의 청년에게 일 경험을 제공했다. 호텔서비스, 영농, 엔터, 목공, 뮤지컬 등 청년 지원 분야도 다양했다. 이런 열기 덕분에 '청년고용 응원 멤버쉽'에 가입한 기업은 9개월 만에 삼성전자를 비롯해 53곳으로 늘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건국대에서 열린 멤버쉽 기념 행사장에서 "많은 기업이 청년 고용을 위해 관심을 갖고 취업을 준비하도록 기회를 마련했다"며 "청년을 위한 기업과 정부의 협업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