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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바이오] 종근당, 작년 코로나에 타격…주력제품 힘입어 실적개선 전망, 상상인증권

자누비아·아토젯·케이캡등 고성장세 지속 관측

리록시아·리피로우젯등 신규 제품도 기여 예상





지난해 코로나19에 타격을 받은 종근당(185750)의 실적이 올해 주력 제품에 힘입어 큰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 고지혈증복합제 아토젯, 역류성기관지염제 케이캡(K-CAB), 골다공증제 프롤리아주 등의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상인증권이 11일 발간한 리포트에 따르면 종근당은 전통적으로 강력한 영업력과 상업성 있는 제품 개발·도입으로 연간 10%대 성장을 지속해왔다. 다만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영업환경이 악화되고, 식약처 일부 품목 생산 중단·재고 폐기 영향으로 매출액이 정체되고 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하여 주가도 장기 하락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금은 2022년 영업실적 회복 가능성에 대해서 점검해 볼 시기로 판단된다는 게 상상인증권의 분석이다.

상상인증권은 종근당의 2022년 매출 성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봤다. 우선 기존 주요 품목의 고성장은 지속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 고지혈증복합제 아토젯, 역류성기관지염제 케이캡(K-CAB), 골다공증제 프롤리아주 등의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케이캡 매출액은 2021년 1078억 원(YoY +49.9%)으로 성장하고 2022년에도 30%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상상인증권의 신규 제품의 매출 기여에도 주목했다. 2021년 이후 출시한 리록시아(항응고제), 리피로우젯(이상지질혈증제), 녹더나(야간뇨치료제) 등의 매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2022년 코로나키트(휴마시스 신속항원검사키트 공동판매) 신규 판매로 현재 분기 100억원대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상상인증권의 관측이다.

상상인증권은 종근당의 연결 매출액은 2021년의 저성장을 마무리 짓고 2022년에는 10%에 근접하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 회복과 일시적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도 QoQ 기준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봤다.

종근당 관계자는 “올해 자누비아·프롤리아·글리아티린·에소듀오 등 기존 제품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또 천연물신약 ckd-495, 황반변성 바이오시밀러 ckd-701의 허가가 예정돼 있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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