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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간 서울 학생 2만8366명 확진…전주 대비 34%↓

3월 셋째주 정점 찍고 3주 연속 감소세

전면 등교 학교 94.6%…학생 93.2% 등교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주일간 서울 학생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직전 주보다 약 1만5000명 가량 감소한 2만8000여명을 기록, 3주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4~10일 1주간 서울 유·초·중·고 학생 확진자는 2만8366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3월 28일∼4월 3일)의 4만3088명보다 34.2%(1만4722명) 줄었다.

서울 학생 확진자 수는 3월 셋째주(3월14~20일) 6만4048명을 기록한 이후 △3월21일~27일 5만5419명 △3월28일~4월3일 4만3088명 △4월4일~10일 2만8366명으로 3주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학교급별로는 여전히 초등학생의 확진자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1주간 1만 명 당 확진자 발생률은 △초등학생 355.8명 △중학생이 325.2명 △고등학생 255.5명 △유치원 200.4명이었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3146명으로 역시 직전 주 4316명보다 1170명 줄었다. 서울시 대비 교육청 확진자 비율은 12.3%로 전주 12.8%와 비슷한 수준이다.

전날 기준으로 전면 등교를 실시한 학교는 전체 서울 유·초·중·고·특수 학교 총 2109개교 중 94.6%로, 1주 전 90.1%보다 4.5%포인트 늘었다. 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 98.6% △초등학교 88.8% △중학교 94.1% △고등학교 97.5% △특수학교 84.4 등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94개교(4.5%)가 일부 등교, 일부 원격수업 형태로 운영했으며 모든 학년이 원격수업을 실시한 학교는 없었다. 같은 날 서울 전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 87만9128명 중 93.2%인 81만9292명이 등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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