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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염포산터널 통행료 하반기부터 '무료'

울산시·동구, 비용 분담 협약…'추후 4개 구·군으로도 확대'

염포산 터널과 연결된 울산대교.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와 동구는 13일 시청에서 ‘염포산터널 통행료 분담 업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염포산터널을 이용하는 동구차량에 대해 울산시가 통행료의 80%를, 동구가 20%를 각각 분담한다. 현재 울산시가 연간 20억 원의 통행료를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로 울산시가 15억 원을, 동구가 5억 원 정도를 각각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

염포산터널 통행료는 지난 2015년 6월 11일 개통 당시부터 소형차 기준 통행료는 700원이지만 이중 울산시가 200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500원은 운전자가 부담하고 있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1월 3일 ‘울산시-동구 발전전략’ 발표를 통해 동구 주민들에 대한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통행료 무료화 형평성 문제를 고려해 동구 이외의 4개 구·군과도 2차례에 걸친 구·군 업무협의회를 통해 의견을 들었으나, 구·군별 주민 의견수렴 및 의회 보고를 위한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번에 동구만 우선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시간을 갖고 충분한 협의를 거쳐 4개 구·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앞으로 울산하버브릿지와 협상, 결제시스템 구축, 지원 조례 제정 등의 후속 조치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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