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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쓴 화장품 용기, 테라조 타일로” 현대건설, 아모레퍼시픽과 공병 재활용 나선다

현대건설-아모레퍼시픽 재활용 건설자재 개발 MOU 체결

현대건설은 아모레퍼시픽과 협력해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한 건축자재를 개발하고 공동주택 조경시설물에도 적용한다. 사진은 현대건설이 구상한 재활용 자재가 적용된 조경 적용안/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000720)아모레퍼시픽(090430)과 손잡고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한 감각적인 건축 자재를 공동주택 조경 시설물에 적용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화장품 용기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건설자재와 디자인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플라스틱 용기 분쇄물을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와 혼합한 건설용 테라조 타일을 제조하고, 이를 공동주택 현장에 적용한다. 우수한 강도와 내구성을 가진 업사이클링 테라조 타일은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연출이 가능하여 조경 시설물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적용 예정 현장은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그리고 ‘힐스테이트 포항’ 등이다.



14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이인기(왼쪽) 현대건설 건축주택설계실 실장(상무)과 오정화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젼 상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사진제공=현대건설


양 사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원칙에 따라 플라스틱 재활용 등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제품 사용 후 발생하는 플라스틱 용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뷰티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 12년 연속 편입을 비롯해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의 환경경영 평가에서 4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등 지속가능한 ESG 경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글로벌 뷰티 기업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친환경 ESG 경영을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국제 디자인 어워드를 연속 수상한 감각적인 디자인 능력을 더하여 최고의 상품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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