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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주연 영화 '다음 소희',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 선정돼

영화 ‘다음 소희’ 스틸컷. 사진 제공=트윈플러스파트너스




정주리 감독, 배두나 주연의 영화 ‘다음 소희’가 다음 달 열리는 제75회 칸영화제 국제비평가주간의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영화의 해외 세일즈를 맡고 있는 화인컷에 따르면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0일 ‘다음 소희’를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초청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위원회 측은 이 작품에 대해 “매우 강렬한 영화이며 정주리 감독은 데뷔작 ‘도희야’ 이후로 더 큰 성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은 영화제 기간 동안 프랑스비평가협회 주최로 열리는 비공식 섹션 중하나로, 196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작품만을 대상으로 매년 10편 전후의 작품만 선정하며, 칸영화제에서도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부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 장철수 감독의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등이 이 부문에 초청돼 상영된 바 있다.

‘다음 소희’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여고생 소희가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여형사 유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정 감독은 “지난 겨울 온 스태프와 배우들이 한마음으로 촬영한 영화를 찬란한 봄날 공개할 수 있게 돼 고맙다”며 “여기 보석 같은 배우들을 세계의 관객들에게 자신 있게 소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진 역할의 배우 배두나도 “대본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세상에 울림을 줄 수 있는 영화라고 확신했는데 세상 밖으로 나오는 그 첫 발걸음이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라 기쁘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배두나는 앞서 경쟁부문에 초청된 ‘브로커’와 함께 두 작품으로 칸영화제 무대에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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