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식 초고수는 지금] 삼성·LG디스플레이 공급 기대감에 나노신소재 3거래일 연속 상승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테슬라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2차전지 양극재 생산 엘엔에프 상승

코스모신소재 2차전지 기대, 매수 몰려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1일 오전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나노신소재(121600)로 집계됐다. 엘앤에프(066970), 코스모신소재(005070), 솔루스첨단소재(336370), 보성파워텍(006910) 등에도 매수세가 집중됐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나노신소재로 집계됐다.

나노신소재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지난 19일 6만 8000원이었던 주가는 이날 기준 7만 2800원으로 3거래일 사이 7% 가량 올랐다. 올해부터 삼성디스플레이 QD-OLED향 저반사 코팅막 소재인 중공실리카를 독점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돼 왔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업체가 독점해오던 소재를 국산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어 실적 성장의 또 다른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LG디스플레이로도 공급이 추진되고 있어 중장기 실적 정상의 또 다른 축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매수 2위는 엘엔에프다. 엘앤에프는 리튬 2차전지의 4대 주요 물질 중 핵심 소재인 양극화 물질을 생산한다. 증권가에서 엘앤에프 주가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놓은 것이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전날 엘앤에프가 올해 1분기에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증권가는 내년부터 단결정 니켈 계열 양극재 대량 양산 매출이 발생하고 테슬라 4차 배터리 수주 이후 양극재 추가 수주가 예상되는 만큼 성장성도 갖추고 있다고 보고 있다.

매수 3위는 코스모신소재다. 주가 상승은 분기 실적 사상 최대 영업이익 발생과 2차전지 소재 생산을 위한 증설이 본격화돼 향후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모신소재는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906억 원, 영업이익 8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41%, 42.81%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창사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공장 증설 등 높은 성장 가능성에 목표 주가를 5만 1000원에서 7만 3000원으로 43%가량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미래에셋 측은 올 1분기 실적에 대해 “양극재 매출액이 작년 4분기 260억 원에서 1분기 500억 원으로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표가를 올린 이유를 밝혔다.



이날 최다 매도 종목은 코스모신소재였으며 엘앤에프, 인탑스, KG케미칼, 보성파워텍 등도 매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전거래일인 20일 매수 1위 종목은 엘앤에프였다. 일동제약, KG케미칼, 쌍방울, 현대중공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일 매도 1등은 KG케미칼였으며, 엘앤에프, 일동제약, 쌍방울 등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