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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시각장애인 위한 보금자리 새단장

울산광명원 시설 개선 1000만원 후원금 전달

현대미포조선이 26일 울산광명원을 방문해 시설 개선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제공=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이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금자리를 산뜻하게 새단장 한다.

현대미포조선은 26일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시각장애인 보호시설 울산광명원을 방문해 시설 개선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급여1%나눔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직접 후원기관 및 방법을 제안하는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기부자 제안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울산광명원은 현대미포조선 임직원 부부 12쌍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인 ‘조약돌회’가 지난 30여 년 간 선행을 펼쳐온 곳이다. 이들의 제안에 회사가 힘을 보태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보호시설 내 벽지 도배 및 창호 공사 등 쾌적한 환경 조성과 화장실 내부 미끄럼 방지 매트 교체 등 안전용품 구비 등에 쓰이게 된다.

현대미포조선 조약돌회 장봉건 기장(의장1부)은 “기부자제안사업을 통해 우리의 작은 선행에 회사가 함께 해줘서 고맙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울타리에서 희망과 행복을 잃지 않도록 그들의 곁에서 변함없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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