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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멤버 임성재·김시우, 9월 항저우에 뜬다

골프協, 아시안게임 대표 확정 발표

여자부는 3명 전원 아마추어로 구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임성재(24)와 김시우(27)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에 합류한다.

대한골프협회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녀 골프 대표팀 7명을 확정해 27일 명단을 발표했다.

미국 PGA 투어에서 각각 통산 3승과 2승을 기록 중인 임성재(세계 19위)와 김시우(51위)는 이번 아시안게임부터 프로 선수 출전이 허용됨에 따라 별도의 선발전 없이 26일 현재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대표 자격을 얻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서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장유빈, 항저우 아시안게임 아마추어 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한 조우영이 임성재, 김시우와 함께 남자부 개인·단체 금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최종 선발전 1~3위를 차지한 방신실, 김민별, 정지현 등 3명이다. 세계 1위 고진영과 8위 김효주 등 프로 선수들이 모두 출전을 고사하면서 전원 아마추어 선수로 꾸려졌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남녀 개인·단체전 경기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동안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웨스트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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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골프스포츠부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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