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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적 설계·탄소저감 시멘트…포스코건설, 친환경 아파트 짓는다

[ECO경영이 경쟁력]

<2>친환경 경영 보폭 넓히는 기업들


포스코건설이 친환경 평면의 개발과 탄소저감 시멘트의 사용을 통해 친환경 아파트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지구 환경 보호와 친환경 미래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중대형 평면 ‘바이오필릭 테라스 신(新)평면’을 개발했다. 대표 특화 공간인 ‘바이오필릭 테라스’는 기존 평면들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발코니와는 달리 설계부터 자연 친화적인 요소를 적극 도입했다. 이 공간은 자연 채광이 가능한 정원으로 활용 가능한데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확장해 실내 공간으로 활용하거나 홈트레이닝, 야외캠핑 등 다양한 외부 공간으로도 연출 가능하다.

탄소 발생량을 줄인 친환경 시멘트, 포스멘트(PosMent)를 더 많이 생산하고 활용 빈도도 높여 나가고 있다. 통상 시멘트 1톤을 생산할 때마다 약 0.8톤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그러나 신기술이 적용된 포스멘트는 원료를 굽는 과정이 필요 없는 고로슬래그를 58%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시멘트보다 최대 60%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포스멘트 사용량을 지난해 20만 톤에서 올해 30만 톤으로 늘리고 내년에는 45만 톤 이상으로 확대해 전체 시멘트 사용량의 53% 이상을 포스멘트로 대체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모듈러 하우스 시장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모듈러 하우스는 전체공정의 대부분을 공장에서 맞춤 제작한 다음 현장에서 조립하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자재절단 등의 작업이 없어 폐기물이 적게 나온다. 사용 후에도 자리를 옮겨 다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환경친화적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환경친화적인 모듈러 하우스가 수도권 주택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모듈러 건축 모델을 개발해 새로운 건축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탄소저감 시멘트가 사용된 친환경 아파트 ‘더샵 송도마리나베이’ 전경./사진제공=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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