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민주, 盧13주기 맞아 "검찰공화국에 저항..민주주의 지킬 것"

"윤석열 정부 오만에 맞서는 지방정부 세워야"

김진표 "노 전 대통령 지혜 구하고 싶은 오늘"

23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깨어있는 시민 문화 체험 전시관'을 방문한 후 시민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13주기를 맞아 윤석열 정부 출범으로 검찰공화국으로 회귀했다며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노무현 정신이 마음속에 여전히 살아있는데도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검찰 공화국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다시 위기를 맞는 이 순간, 노 전 대통령의 '정의가 무너진 사회에서는 어떠한 번영도 있을 수 없다'는 말을 되새긴다"고 했다.

그는 "강물이 바다를 포기하지 않듯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주에 맞설 수 있는 지방정부를 세워 힘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추모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김진표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지혜를 구하고 싶은 일들이 많은 오늘이다. 특히 검찰공화국으로 치닫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보면서 대통령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회한과 함께 만감이 교차한다"며 "국회가 민주주의를 지키고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아내는 최후의 보루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정식 의원도 “지역감정과 세대·성별 갈등으로 공동체를 분열시키고 정치적 이득이 취하려 하는 나쁜 생각을 버려야 한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검찰공화국이 민주 진영을 무력화하고 자신만의 성을 공고히 하려는 행태에 저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