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K-Food조리전공 ‘청춘숙수’로 전통문화 전승 앞장

증편 만들기, 막걸리 빚기, 사찰음식 재연 등 체험형 학습 눈길

영산대학교 K-Food조리전공이 전통음식 전승교육인 청춘숙수 사업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 조리예술학부 K-Food조리전공은 최근 전통음식 전승교육인 청춘숙수 사업 ‘증편 등 전통 떡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단이 시행하는 무형문화재 대학 연계 강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청춘숙수는 김치, 장, 막걸리, 떡 등 한국 전통음식을 보존·전승하는 체험형 교육이다.



전통 떡 만들기에 앞서 K-Food조리전공은 막걸리(토산주) 빚기, 전승자를 초청한 전통장류 이용 사찰음식 재연, 동충하초 장 담그기 시연과 실습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최영호 영산대 K-Food조리전공 교수는 “학생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실습하면서 전통 한식에 대해 더 큰 흥미를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춘숙수를 통해 학생들이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장류와 식재료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