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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남해안·백두대간권 개발 '순항'

대교 건설 등으로 관광산업 활성화

하반기 착공 위해 인허가·용역 추진

황매산엔 녹색문화 체험지구 조성

경남 남해군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 조감도. 사진 제공=경남도




경남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남해안권·백두대간권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상남도는 올해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과 ‘백두대간권 발전 종합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우선 남해안권 발전 역점 사업은 크게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 ‘남해안 명품 전망공간 조성사업’ ‘남도 2대교 건설 사업’으로 나뉜다.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으로는 노량대교 개통으로 교량 기능이 다해가는 남해대교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총 190억 원을 투입한다. 남해안 명품 전망공간 사업은 42억 원을 투입해 전망대를 조성하고 해안경관 도로를 정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관련 인허가 및 설계용역 등 행정절차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올해 신규로 추진 중인 남도 2대교 건설 사업에는 총 198억 원이 투입된다. 경남 하동군 악양면과 전남 광양시 다압면을 연결하는 교량을 신설하는 것이 골자다. 올 하반기 설계용역에 들어가 2023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 준공이 목표다. 남도 2대교 건설로 섬진강 연안 지자체간 이동이 원활해지고 상호 교류가 활성화되는 등 섬진강권이 동일 생활권으로번영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백두대간권 개발의 핵심 사업은 ‘황매산 녹색문화 체험지구 조성 사업’이다. 올해 신규로 총 100억 원을 투입해 합천군 대병면 일원 황매산군립공원 내 황매산의 자연 경관을 활용해 캠핑복합주차장, 목재숙박시설, 산림레포츠시설 등 체류형 관광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2023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준공되면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시설 조성을 통해 서부 경남의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태명 경남도 서부균형발전국장은 “서부 경남의 혁신 성장과 지역 균형발전에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안 및 내륙권 발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도 정부 예산에도 섬진철교 재생 사업 등 서부 경남의 핵심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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