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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산업 뛰어드는 대한항공 “소형 발사체용 엔진 개발 시작”

과기부 주관 소형 발사체 엔진 개발 사업자 선정

소형 발사체용 엔진 예상도.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003490)이 소형 발사체용 고성능 엔진 개발을 시작한다.

3일 대한항공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소형 발사체 개발역량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소형 발사체 상단부 고성능 엔진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2단으로 구성된 수형 우주 발사체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2단 발사체의 하단부에는 누리호에 사용된 75톤급 엔진이 장착된다.



대한항공이 개발을 시작한 엔진은 발사체 상단부에 들어갈 3톤급 엔진이다. 사업비용은 약 200억원이며 개발 완료 목표 기한은 2027년이다.

대한항공은 엔진 시스템 설계, 조립 및 체계 관리, 시험 인증을 위한 총괄 주관 업무를 수행한다. 대한항공은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누리호 엔진과 추진 분야 전문 업체인 비츠로넥스텍, 한양이엔지, 제노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울대학교, 충북대학교 등 국내 유수의 항공우주기업 및 학계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2012년 한국 최초의 우주 발사체인 나로호(KSLV-I) 개발 및 조립, 75톤급 엔진과 7톤급 엔진 개발 과정에 참여하며 항공 우주 기술 역량을 갖췄다”며 “이번 엔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내 대표 ‘뉴 스페이스(민간 주도 우주산업)’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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