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중소 기업간 상생·협력 확대를 위해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7개 기관과 3일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에서 ‘투자 및 전략적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서울테크노파크, 경기테크노파크, 울산경제진흥원,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비즈하스피탈 총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기관들은 앞으로 2년간 민간 주도 투자와 전략적 협력 활성화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며 △투자 및 전략적 협력을 필요로 하는 중견·대기업, 중소기업 등 발굴 △발굴된 기업 간 투자, 다양한 전략적 협력 등 진행 △투자 및 전략적 협력 활성화를 위한 행사 개최(TechInvest Day) 등을 추진한다.
투자 또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는 중소기업이 투자자 및 대·중견기업과 효율적으로 연계되고 협력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구재단은 중소기업이 대·중견기업과 협력하는데 있어 보유한 영업비밀, 아이디어 등에 대한 보호를 받아 공정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특허청 영업비밀 원본증명 서비스 활용 연계 및 비밀유지계약(NDA) 체결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보호 장치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투자자 및 대·중견기업과 공정한 협력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