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지 한국사무소 신임 대표에 송승헌 시니어파트너 선임

송승헌 맥킨지 신임 한국사무소 대표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앤드컴퍼니(이하 맥킨지)가 한국사무소 신임 대표에 송승헌 시니어파트너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송 신임 대표는 2002년 맥킨지에 입사해 지난 20년간 글로벌 전자, 반도체, 조선, 자동차, 에너지, 금융 산업 및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성장 전략과 인수합병,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 등을 주도해왔다.



한국에서 기업 성과 혁신과 조직 역량 강화를 포함한 총체적 변화를 도모하는 맥킨지 트랜스포메이션 부문 및 맥킨지 실행 부문을 구축했다. 아시아에서 운영 부문과 첨단산업 부문을 이끌며 제조업과 중공업 고객사들의 성과 혁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 학사, 미국 MIT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맥킨지 입사 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서 근무한 바 있다.

맥킨지는 “이번 인사를 통해 한국의 기업들이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