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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컴백한 날…10% 추락한 하이브

군입대 문제 악재로

연합뉴스




하이브 소속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컴백한 첫날 새 앨범이 200만 장 넘게 팔리면서 ‘더블 밀리언셀러’에 올랐지만 정작 하이브의 주가는 10% 넘게 수직 하락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2만 4500원(10.96%) 하락한 19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주가가 19만 8500원까지 밀리면서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증권가는 BTS의 군 입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점이 하이브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BTS의 맏형 진은 현행 병역법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올해 말까지 군에 입대해야 한다. 지인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병역 문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하이브 주가의 급락세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 또한 “일부 멤버 입대로 인한 BTS의 유닛 활동을 가정하면 높은 의존도로 2023년 감익은 불가피해보인다”며 “이익 하락 폭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BTS 부재 효과가 숫자로 확인되기까지 주가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BTS는 지난 9년간의 활동을 집대성한 앨범 ‘프루프(Proof)’로 컴백했다. ‘프루프’는 미국·일본 등 65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은 음원 사이트 멜론이 지난해 8월 ‘톱 100’ 차트를 도입한 뒤 공개 한 시간 만에 1위에 오르는 신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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