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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아미, 충격과 아쉬움 "진심 다해 응원…기다릴 것"

■BTS, 팀 활동 잠정 중단

지난해 11월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가 열린 미국 로스엔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 팬들이 가득차 있다.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전격적으로 팀 활동의 잠정 중단을 선언하자 전 세계의 ‘아미’(ARMY·BTS의 팬덤)들도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강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도 멤버들의 결정을 존중하면서 팬으로서 앞으로 활동을 응원하고 기다리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BTS 멤버들이 14일 밤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 팀 활동의 중단 계획을 발표하자 소셜 미디어에는 전 세계 다양한 언어로 쓰여진 팬들의 반응이 넘실거렸다. 이들은 멤버들이 영상 마지막에 건배사로 쓴 ‘#아포방포(아미 포에버 방탄 포에버)’를 비롯해 ‘#ThankYouBTS’, ‘#방탄의_수고는_아미가_알아’ 같은 해시태그를 붙여 아쉬움을 나타냈다. 영상이 공개된 후 멤버 뷔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아미와 방탄은 보랏줄로 이어져 있으니 끊어지지 않고 색의 진함이 오래가도록 오래오래 보자”고 올린 글에도 2만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한 팬은 트위터에 “변함없이 변화했을 너희들을 진심을 다해 응원하며 기다리고 있을게. 울어도 된다 내 방탄들. 우리 그런 사이잖아”라고 글을 올렸다. 또 다른 팬은 “이런 순간이 올 줄은 알았지만 그게 오늘일 줄은 몰랐다”며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은 마치 지워지지 않는 ‘문신’처럼 ‘아미’란 이름과 함께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팬들의 외국어 메시지들도 눈에 띄었다. 3년차 아미라고 밝힌 한 팬은 “무슨 일이 있든 BTS를 끝까지 응원하고 사랑할 것이었기 때문에 활동 중단이 가장 마음 아픈 일 중 하나”라며 “항상 곁에 있을게”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또다른 팬도 “공백을 받아들이기 힘든 건 알지만 그들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며 “개인으로서 세상을 경험하고 스스로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멤버들에게도 주어져야 한다. 어떤 결정을 하든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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