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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어린이과학관 17일 개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과학교육캠프관도 함께 개관


국립부산과학관 어린이과학관이 17일부터 문을 연다.

16일 부산시와 국립부산과학관에 따르면 어린이과학관은 국립부산과학관 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미래 과학기술 변화를 선도할 미래 과학인재 양성과 다양한 과학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건립된 놀이형 과학관이다. 전체 면적은 3206㎡, 전시 면적은 1861㎡로 조성됐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동남권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전용 과학체험 문화공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2018년 12월 기본계획을 수립해 건립에 착수했다.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진흥기금 112억 원, 부산시 45억 원 등 모두 157억 원을 투입해 2020년 12월 공사에 들어간 지 2년 6개월 만에 어린이과학관이 정식으로 문을 열게 됐다.

어린이과학관은 ‘세상과 미래를 연결하는 과학, 세상의 연결’을 전시의 기본 주제로 다룬다. 1~3층 모두 과학 탐구·체험, 기초과학 놀이공간 등으로 꾸몄다.

1층은 과학원리가 현재 일상에서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영상으로 전달하는 상징 전시물 ‘연결의 진자’와 유압과 모터를 이용한 로봇팔의 움직임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순회전시실’이 조성됐다.

2층은 ‘제1관 생각과 상상 속’으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나의상상과 생각,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체험공간 ‘뚝딱뚝딱 창의력’과 사고력, 추론, 논리력 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미션형 협동 미로 공간‘알쏭달쏭 사고력’, 휴식과 상상의 쉼나무, 거미줄 놀이터 ‘말랑말랑 상상력’ 공간이 들어섰다.



3층 ‘제2관 세상사이’는 세상을 연결하는 다양한 힘과 에너지, 소리 등 보이지 않는 ‘기초과학’과 과학으로 연결되는 더 큰 미래 ‘첨단기술과 지구환경’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특히 3층에는 어린이 과학도서 2000여 권이 마련된 어린이 전용 과학도서관도 들어섰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1인 2000원(단체 1500원·3세 미만 무료)이고 관람 시간은 하루 3번 2시간씩 운영된다.

국립부산과학관 어린이과학관 전경./사진제공=국립부산과학관




이와 함께 기존 캠프관 옆에 강당과 강의실이 포함된 캠프관 1동도 추가 건립됐다. 총 2개 동을 묶어 과학교육캠프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내달 중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16일 열린 개관식에는 개관식에는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정동만 국회의원, 하윤수 교육감 당선인, 정종복 기장군수 당선인, 전국 국립과학관장, 지역 공·사립과학관장,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 어린이 후원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어린이후원회 발대식과 기념식수 및 상징조형물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장은 “과학을 접하기 시작하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과학교육 및 놀이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과학도서관을 통해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며 “동남권 과학기술문화 거점기관으로서 지역과학기술경제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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