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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도 전자제품처럼 구매"…KT, 전자랜드에 ‘로봇관' 연다

KT·전자랜드, 로봇 시장 사업화 협력

용산 KT로봇관에서 체험·구매 가능

전국 32개 전자랜드로 확대 예정







KT(030200)가 서울 용산 전자랜드에 ‘KT로봇관’을 열고 서비스로봇과 방역로봇을 시연·판매한다.

16일 KT는 전자랜드와 로봇 시장 발굴 및 사업화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용산 전자랜드 3층에 설치된 KT로봇관은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설치와 사후 관리는 KT를 통해 이뤄진다. KT는 앞으로 전국 32개의 전자랜드 주요 거점에서 교육·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KT 서비스로봇은 서빙·안내·퇴식 등 기능을 수행하는 자율주행 로봇이다.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매장의 구인난을 해소하는 데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방역로봇은 인공지능(AI) 실내 자율주행 기능을 바탕으로 24시간 세균·바이러스 등을 제거한다. 소독액 대신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플라즈마 살균 방식을 이용하는 게 특징이다. 코로나 이후 사전 방역을 중시하는 엔데믹 시장을 겨냥해 지난 3월 출시됐다.

옥치국 전자랜드 대표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IT가전 전문 유통기업 전자랜드와 KT의 AI 로봇 비전이 만나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은 “전자랜드의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해 로봇을 전자제품처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저변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KT 경제경영연구소는 국내 로봇 시장은 2025년 기준 누적 23만 대의 로봇이 보급되고 2조 8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제조 로봇에서 서비스 로봇으로 시장 중심이 바뀔 것으로 내다봤다. KT는 2020년 10월 AI로봇사업단을 신설해 국내 서비스 로봇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여러 옵션의 임대형 로봇 상품을 내놓으며 B2B(기업 간 거래)뿐 아니라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로 일반 이용자와의 접점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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