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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바이오, 342억 당기순익 달성…감사의견도 '적정'

발모 신약 개발비용 42억 들어 영업익은 -38억원

미국 자회사 매각으로 재무 개선 "안정적 경영 가능"

오리엔트바이오 성남 본사. 사진제공=오리엔트바이오




오리엔트바이오(002630)의 재무구조가 자회사 매각으로 대폭 개선됐다.

오리엔트바이오는 21일 2021 사업연도(2021년 4월1일~2022년 3월31일)에 매출 263억 원, 영업손실 38억 원, 당기순이익 342억 원을 기록해 감사의견 ‘적정’의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전년 대비 매출은 4.3% 늘고 매출원가는 9.6% 절감해 매출이익률이 개선됐지만 발모 신약 개발 등의 비용이 42억 원 들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며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부득이한 사정에 의한 현상으로, 현재 실질적인 경영상태는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돼 올해는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2021 사업연도에도 전년에 이어 영업손실을 이어갔지만 미국 자회사인 오리엔트바이오리소트센터 주식 전량을 600억 원 넘는 가격에 매각해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직전 2020 사업연도에 영업손실 52억 원, 당기순손실 156억 원을 기록해 감사보고서 한정의견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후 재감사를 통해 적정의견을 공시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자회사 매각 등으로 단기증권을 포함해 518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며 “지난해와 달리 감사보고서 적정의견 제출로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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