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PR회사 프레인글로벌이 김덕희 전 그룹엠코리아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대표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및 미디어 전문가로 금강기획과 제일기획을 거쳤다. WPP 계열 미디어 전문 대행사 그룹엠에서 28년간 재직하며 현대자동차·삼성전자·한국타이어·미래에셋·페이스북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의 광고·미디어 업무를 수행했다.
그룹엠코리아를 창립 5년 만에 국내 7대 광고회사로 성장시켰으며 디지털 미디어와 오프라인 미디어 구매 및 운영을 통합하는 등 조직의 변화를 지휘했다는 평이다. 김 대표는 성균관대 산업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교육학 석사와 경영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편, 프레인은 지난해 10월부터 전현직 언론계와 광고·홍보업계 및 경영 컨설팅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인물들을 지원 받아 내부 직원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TFT)의 심사를 거쳐 대표이사 선임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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