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일 연속 1만 명 대 밑으로 떨어지며 안정적인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497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30만 578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외유입 사례는 92명 증가해 총 누적 해외유입 사례는 3만 4215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106명(14.9%)이며 18세 이하는 1391명(18.8%)이다. 지역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3889명(52.5%), 비수도권에서 3516명(47.5%)이 발생했다.
주간 추세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 전인 16일(7994명) 대비 497명 감소했으며 2주 전인 9일(1만 2161명)과 비교해 4664명 줄었다.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도 1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2주 전 6일부터 12일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1493명으로 일 평균 확진자 수는 8784명을 기록했다. 1주 전인 13일부터 19일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604명으로 일 평균 확진자 수는 7229명으로 집계됐다. 2주 전 대비 1주 전 일 평균 확진자 수는 1555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58명으로 집계됐다. 1주 전 대비 40명 줄었고 2주 전과 비교해 48명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14명 증가해 총 누적 사망자는 2만 4488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당국이 지속적으로 감축해나간다는 방침 하에 전체 6532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5%, 준중증병상 7.4%, 중등증병상 5%, 생활치료센터 7.8%다.
전날 재택치료자는 8160명 증가해 이날 재택치료자는 4만 995명으로 집계됐다. 1일 1회 건강관리를 받는 집중관리군은 1869명으로 이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65개소다.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의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9678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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