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의료재단이 새 의료원장에 홍성화(64·사진) 전 삼성창원병원장을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7월 1일부터 의료원장 임기와 함께 명지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도 시작한다.
홍 신임 의료원장은 성균관대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임상시험센터장, 연구부원장, 미래의학연구원장, 생명과학연구소장을 지냈다.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홍 의료원장의 탁월한 추진력과 연구 역량, 경영 노하우를 명지병원과 제천 명지병원 등에 이식하고, 임상 역량 강화와 연구개발 고도화를 통해 혁신적 연구중심병원 모델 구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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