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오는 11월까지 지역사회 자원인 유휴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2022년 동반성장 지역상생 사업 ‘YOOHOO!’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YOOHOO!’는 폐교 등 지역 내의 사용되지 못한 채 방치되는 유휴공간이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안됐고 ‘2022년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사업 의제로 선정됐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주민이 직접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민간,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여 지역단위의 협업체계를 구성·운영하는 협업 플랫폼이다.
산림치유원은 지난 2008년 폐고한 영주시 부석면에 위치한 부석고등학교를 활용해 양질의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소년 대상 진로 탐색 활동 및 학과연계 치유프로그램 △지역주민 대상 일상 회복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연 5회 진행된다.
산림치유원 김종연 원장은 “이 공간을 지역주민들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해 마을 공동체 의식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추후 청년창업지원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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