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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신임 문화경제부시장에 김광진 전 국회의원

재정경제자문역에 안도걸 전 기재부 차관

김광진 신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사진=연합뉴스




민선 8기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에 김광진(41)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은 30일 광주도시공사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국회 정무에 풍부한 경험을 쌓은 분"이라며 김 전 의원을 신임 문화경제부시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 당선인은 "민주당 의원, 초선 의원들과 많은 관계가 있어 국회 통로가 될 수 있다"며 "국회 국방위원회에 4년 있으면서 군사·국방에 인적 네트워크가 있고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 여러 준비를 했다"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실) 정무비서관으로 있으면서 지역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에 관여했고, (문재인 대통령 시민사회수석비서관실) 청년비서관실 경험 통해 광주를 청년이 머물고 활력과 매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드는데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김 신임 부시장은 19대 국회의원(비례)을 지냈으며 강 당선인의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인수위원회 위원 등을 지낸 측근 인사다.



광주시의 국비 활동을 돕게 될 재정경제자문역(비상근직)에는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임명됐다. 강 당선인은 "안 전 차관은 말 그대로 재정 예산통"이라며 "변화된 정치 환경에서 새로운 광주에 절실한 재정 경제와 관련해 많은 인사들이 모이게 하는 구심력을 맡아 줄 것이다"고 설명했다.

안 전 차관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복지예산과장, 행정예산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등을 거쳐 제2차관을 지냈다.

강 당선인은 비서실장에 전은옥 고령정책과장, 비서실 행정비서관에 이문혜 조직관리팀장을 각각 임명했다. 전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서는 "공직사회 신망이 두텁다"며 "공직사회 소리, 시민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할 분이다"고 했다.

이 신임 비서관에 대해서는 여성 최초 비서실 비서관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공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강 당선인은 이번 인사에 대해 "연결, 능력, 균형이 키워드"라며 "연결은 기재부, 중앙정부, 국회, 지자체와 연결이고, 능력은 예산 확보, 정책기획, 청년, 광주전남 상생, 조직·인사 활력·능력이며, 균형은 40대 문화경제부시장과 비서실장, 여성 최초 행정비서관 발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권교체로 인한 정치환경 변화에 따라 광주 발전이 뒤처질까 염려한다"며 "공직자들의 창의성과 추진력에 기초한다면 정치 환경의 변화가 호남과 광주에 기회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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