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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적절히 둔화”…나스닥 2.28%↑

다우 1.12%·S&P 1.50% 상승해

실업수당 청구건수 1월 이후 최고치

WTI, 공급축소 우려에 4.3% 올라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경기가 적절히 둔화하고 있다는 소식과 반도체 관련주 강세에 일제히 상승했다.

7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346.87포인트(1.12%) 오른 3만1384.5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57.54포인트(1.50%) 상승한 3902.62, 나스닥은 259.49포인트(2.28%) 뛴 1만1621.35에 마감했다.



이날 나온 경제지표 중에서는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주목받았다.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는 23만5000건으로 지난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키란 가네쉬 UBS 멀티애셋 전략가는 “시장이 보기 원하는 것은 노동시장에 약간의 둔화가 있으면서 붕괴하지는 않는 것”이라고 전했다. 안젤로 쿠르카파스 에드워드 존스의 투자전략가는 “(지금의 증시 움직임에) 확신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부정적 뉴스가 없는 상황에서 시장이 단기적으로 과도하게 매매됐는지를 살피고 있다”고 해석했다.

칩 제조회사들은 삼성전자의 매출이 21% 올랐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AMD와 엔비디아는 각각 5.24%, 4.81% 올랐다. 게임스톱은 4대1 주식 분할이 이사회에서 승인된 후 이날 15% 폭등했다.

국제유가는 글로벌 공급 위축 가능성에 크게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3%(4.20달러) 오른 102.7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러시아 노보로시스크 법원이 이날 카스피 송유관 컨소시엄(CPC)에 카자흐스탄 서부와 흑해를 연결하는 송유관 가동을 한 달간 중단하라고 명령한 것과 미국이 대 이란 제재를 강화한 이유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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