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KVIC)가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자격요건은 중소·벤처기업 투자에 대한 지식과 관련 경험을 보유하고 민간주도 벤처생태계 구현과 스타트업·벤처기업 등의 글로벌 진출에 식견을 갖춘 자이다. 벤처투자모태조합 출자 대상 조합 운용사의 주요 주주거나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결격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지원이 불가능하다.
선발 절차는 한국벤처투자의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심사와 면접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7월 11일부터 7월 22일 오후 5시까지다.
한국벤처투자는 글로벌 모태펀드 운용 전문기관으로 창업-성장-회수-재투자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벤처투자자금을 시장에 공급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정부가 출자하는 약 7조3000억 원 규모의 모태펀드와 스마트대한민국펀드(1조2000억 원), 산업은행의 일자리창출펀드(2530억 원), 한국전력 모펀드(880억 원) 등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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