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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신규 확진 4만명’에 코로나 백신·치료제에 관심 집중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한국비엔씨·SK바사·휴마시스 등 매수세

‘저평가’ SK하이닉스 매수 상위권 차지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3일 오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국비엔씨(256840)로 조사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SK하이닉스(000660), 휴마시스(20547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국비엔씨로 집계됐다.

한국비엔씨는 코로나19 치료제인 안트로퀴노놀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 신청을 접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비엔씨는 코로나19 치료제인 안트로퀴노놀의 한국·러시아·우크라이나 지역 판권과 독점제조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한국비엔씨는 대만 골든바이오텍이 7일 공시를 통해 코로나19 치료 임상신약의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신청 사전상담의 접수사실을 FDA로부터 확인받았음을 통지받았다고 공시했다.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위해서는 임상결과보고서와 안트로퀴노놀 관련 자료를 모두 제출해야 하는 만큼 완성도가 높은 결과를 확보한 것으로 시장은 관측한다.

2위는 SK바이오사이언스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기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어서고 늦여름 20만 명을 돌파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확산하면서 백신을 개발한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은 지난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아울러 부스터샷 접종 시 오미크론 변이에 중화항체 교차반응을 나타내는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자 실적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위는 SK하이닉스다. 증권가는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판단한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으며 추후 악재보다는 호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아울러 실적 전환 시점은 내년 1분기로 보고 있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재고 소진이 일단락되면 내년 공급 증설은 극히 미미한 수준”이라며 “재고 소진 사이클 이후 내년 실적 회복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휴마시스·셀트리온(068270)·바이오니아(064550)·씨젠(096530) 등 바이오 종목에도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최다 매도 종목 역시 한국비엔씨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니아, 셀트리온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전 거래일인 12일 매수 1위 종목은 휴마시스였다. 한국비엔씨, 카나리아바이오(016790) 등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매도 1위 종목 역시 휴마시스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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