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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주] LG에너지솔루션·F&F·TKG휴켐스 변동장 속 실적株 주목





변동성 장세 속 증권사들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이고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종목들을 추천했다.

17일 SK증권은 LG전자(066570), LG에너지솔루션(373220), 롯데정밀화학(004000)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LG전자는 올 2분기 전장(VS) 부문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구조적인 턴 어라운드 신호로 해석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다만 가전 등 완성품(세트) 부문 수요 둔화, 비용 증가는 부담 요인이다. 세트 침체기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지만 LG전자 주가가 역사적 하단에 위치한 만큼 단기적 접근은 유효하다는 지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차전지 원료인 양극재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 전망이다. 올 2분기 양극재 가격은 고점을 찍은 후 3분기 둔화, 4분기에는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2~3분기부터 2차전지 판가 인상이 반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양극재 등 원가 하락에 판가 인상으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롯데정밀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1237억 원으로 예상,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상반기 셀룰로스 증설 효과, 높은 케미칼 가격을 고려할 때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하나증권은 F&F(383220)롯데제과(280360), 이노와이어리스(073490)를 주목할 종목으로 꼽았다. F&F는 견조한 실적이 장점으로 꼽힌다.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가 3232억 원, 845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 12%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도 12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는 평가다. 코로나19 봉쇄 중인 중국의 소비 회복을 염두에 두고 조정 시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롯데제과는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한 뒤 빙과와 이커머스, 글로벌 부문 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이노와이어리스는 2분기부터 원자재 수급 이슈가 완화하며 실적 변동성이 줄어들고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28GHz 시장이 열리면서 일본과 국내, 미국에서 매출액이 급증하는 것도 긍정적이다.

유안타증권은 코스맥스(192820)제이시스메디칼(287410), TKG휴켐스(069260)를 추천했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업종 내 유일한 점유율 확대, 이익 증가 기업이다. 중국 소비가 회복할 경우 수혜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초음파 신제품 출시로 국내외 판매 확대,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 TKG휴켐스는 올해 톨루엔디소시아네이트(TDI)가 공급 부족 국면을 맞으며 이익이 개선되는 점에 주목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천연가스 수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다. 휴켐스는 글로벌 수요 20% 물량이 아시아로 집중되는 수혜를 입으며 올해 영업이익 1709억 원, 내년 1511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배당은 1500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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