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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빌려주는 이마트24…CU·세븐일레븐은 드론 배달

■ 유통가 '휴가철 마케팅' 가동

GS25는 다양한 레저 보험 판매

제일기획은 쓰레기 줍기 캠페인

이마트24에서 고객이 타이어 렌탈을 상담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24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고객 잡기에 나섰다. 휴가지로 떠나는 고객 니즈에 맞춰 타이어 렌탈, 해변 플로깅, 보험 간편 서비스 등을 내놓고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이마트(139480)24는 금호타이어와 함께 타이어 대여 서비스 ‘또로로로 렌탈'을 시작했다. 렌탈 비용이 합리적일 뿐 아니라 타이어 위치 교환 서비스, 휠 얼라인먼트 서비스 등 다양한 사후 관리도 포함돼 있다고 이마트24 측은 설명했다. 고객은 타이어 장착일과 장착점을 선택할 수 있고,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에 전문 기사가 직접 찾아가 장착해 주는 출장 장착 서비스도 제공한다.

휴가지까지 직접 드론으로 상품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도 등장했다. BGF리테일(282330)은 강원 ‘CU영월주공점’에서 약 3.6㎞ 거리에 위치한 오아시스글램핑장까지 상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세븐일레븐은 ‘드론 배송 특화매장’ 가평수목원 2호점을 오픈해 드론 배송을 개시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파블로항공의 드론 배송 앱인 ‘올리버리’에서 필요한 상품을 주문하면 된다.

고객이 세븐일레븐 드론으로 상품을 받아보고 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GS25는 하루짜리 간편 보험 상품을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홀인원 골프 보험 △캠핑·낚시 보험 △등산 보험 △자전거 보험 등 7종으로, 금액은 1000~6000원 대다.

휴가철 마케팅과 환경 캠페인을 연계한 곳도 있다. 제일기획(030000)은 환경재단, 한국관광공사, 롯데백화점 등과 함께 오는 23일부터 ‘씨낵’ 캠페인을 진행한다. ‘씨낵’은 바다와 과자를 합친 합성어로 ‘바다를 깨끗하게 만드는 맛있는 방법’이라는 뜻이다. 바닷가에서 주워온 쓰레기를 고래, 오징어, 꽃게 등 해양 생물 모양의 과자로 교환해 준다.

고객이 씨낵 트럭에서 과자로 쓰레기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일기획


양양 서피비치에서 첫 선을 보이는 캠페인은 해변에 주차돼 있는 민트색의 씨낵 트럭에 쓰레기를 주워 오면 무게에 따라 과자로 교환 받을 수 있다. 이후 △경포 △주문진 △속초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이 캠페인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넘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액티비티로서의 플로깅”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해양오염을 비롯한 기후 문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색 상품도 등장했다. 하이트진로(000080)는 여름 시즌을 맞아 국내 최초 대용량 ‘테라 100캔 기획팩’을 제작해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이번 초대형 기획팩은 테라 355㎖캔 100캔으로 구성 됐으며, 기획팩의 포장재는 서핑보드 모양의 맥주 테이블로 제작해 해변 등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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