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5일부터 7월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 물량에 대해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24일 LH에 따르면 이번 사전청약은 3기 신도시와 수도권 공공택지 5개 지구 4763가구의 공공분양주택이 대상이다. 지구별로는 △경기 남양주 왕숙(1398호) △남양주 왕숙2(429호) △고양 창릉(1394호) △화성 태안3(632호), 평택 고덕(910호)다.
공공분양주택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에서 분양 받을 수 있다. 남양주 왕숙·왕숙2, 화성 태안3, 평택 고덕지구가 3~5억 원, 고양 창릉지구는 4억~6억 원 수준이다.
신청 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7월 15일) 기준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인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입주자 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일부 유형에서는 소득 및 자산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중 85%가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 등 특별공급으로 분양되고, 나머지 15%는 일반공급된다.
접수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실시된다. 25~27일까지는 특별공급 대상 청약을 진행하며, 28~29일 일반공급 1순위 등이다.
청약 신청은 사전청약 홈페이지(사전청약.kr) 또는 LH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인터넷으로 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