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신중년의 인생 설계와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세종신중년센터’가 문을 열었다.
26일 세종시는 다정동 한국토지주택공사 희망상가에서 ‘세종신중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최민호 세종시장과 기업, 대학 관계자, 공공기관, 센터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기념사, 업무협약식, 현판 제막식, 센터시설 견학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문을 연 세종신중년센터는 교육실과 실습실, 수강생 간 교류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실, 공유사무실, 상담실 등을 갖추고 신중년의 생애경력 재설계, 취·창업과 연계한 직업훈련교육 등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이미 지난 4일부터 수강생 277명을 대상으로 여름학기 14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는 10~11월 가을학기 교육 과정을 운영해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지역 신중년의 경력 향상과 재개발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신중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신중년센터를 통해 신중년들에게 인생 재도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및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취·창업 연계와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지역 신중년의 일자리 발굴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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